UPDATED. 2022-05-17 17:45 (화)
 실시간뉴스
문대통령 지지율 37%, 부정률 54%…5년차 3분기 평균 37% ‘역대 대통령 최고’
문대통령 지지율 37%, 부정률 54%…5년차 3분기 평균 37% ‘역대 대통령 최고’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2.18 08:00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주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호주 핵심광물 공급망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38%)보다 1%포인트 하락한 37%를 기록했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정률은 1%포인트 내린 54%로 집계됐다.

한편 문 대통령의 취임 5년 차 3분기(올해 10~12월) 평균 직무 긍정률은 37%로 직선제 부활 이후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1%로, 4주째 3%포인트 이내 격차로 비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12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및 정당지지율 여론조사(12월 3주차)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기간 주요 이슈로는 △12/10 법원,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정지 취소소송' 각하 △12/13 문재인 대통령, 호주 3박 4일 국빈 방문 일정 시작 / 한·호주 정상회담 / K-9 자주포 수출 계약 / 베이징 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일축 / 방역패스 시행 △12/14 김건희, '허위 이력 의혹' 사과 △12/15 청와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이재명 제안에 부정적 입장 △12/15 법원, 수능 출제 오류 인정 판결 △12/16 사적모임 축소, 영업시간 제한 등 거리두기 강화(12/18~1/2) △12/16 이재명, '아들 도박 의혹' 사과 등이 있다.

먼저 이 기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7%가 긍정 평가했고 54%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4%).

대통령 직무 평가는 4주째 비슷한 수준이다. 

연령별 대통령 직무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28%/57%, 30대 37%/57%, 40대 52%/42%, 50대 41%/56%, 60대+ 31%/59%다.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최근 20주 / 자료 = 한국갤럽

지역별 긍정률(부정률)은 광주·전라 67%(24%), 대전·세종·충청 44%(44%), 인천·경기 35%(55%), 부산·울산·경남 34%(60%), 서울 32%(61%), 대구·경북 17%(77%) 순으로 집계됐다.

지지하는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9%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92%가 부정적이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률이 앞섰다(긍정 24%, 부정 59%). 정치적 성향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진보층에서 64%, 중도층에서 40%, 보수층에서 14%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370명, 자유응답) '외교/국제 관계'(2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이하 '코로나19') 대처'(21%),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6%), '경제 정책', '안정감/나라가 조용함',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4%), '전 정권보다 낫다', '복지 확대', '북한 관계', '국민 입장을 생각한다'(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545명, 자유응답) '부동산 정책'(27%), '코로나19 대처 미흡'(18%),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9%), '전반적으로 부족하다'(7%), '북한 관계', '서민 어려움/빈부 격차 확대',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이상 3%) 등을 지적했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취임 5년차 3분기(2021년 10~12월) 평균 직무 긍정률은 37%로, 직선제 부활 이후 역대 대통령 중에서 가장 높다.

제13대 노태우 12%(1992년 5월), 제14대 김영삼 8%(1997년 8월), 제15대 김대중 28%(2002년 9월), 제16대 노무현 27%(2007년 9월), 제17대 이명박 23%(2012년 7~9월 평균) 등을 각각 기록했다. 제18대 박근혜 대통령은 2016년 12월 탄핵소추안 가결·직무 정지로 평가를 중단했고, 이듬해인 2017년 3월 탄핵됐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 - 최근 20주 정당지지도 / 자료 = 한국갤럽

■ 정당지지율…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1%, 무당층 25%

한편 정당지지율 조사에 따르면 이 기간 지지하는 정당은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1%, 이다. 정의당 4%, 국민의당 3%, 열린민주당 2%, 그 외 정당/단체의 합이 1%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25%였다.

한국갤럽은 “한동안 양대 정당 지지도 변동 폭이 컸으나, 3주 전부터 다시 3%포인트 이내 격차로 비등하다”고 분석했다.

한국갤럽은 “한동안 양대 정당 지지도 변동 폭이 컸으나, 지지난 주부터 다시 3%포인트 이내 격차로 비등해졌다”고 분석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4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50%대다.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50%로 가장 많다. 정치적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68%가 국민의힘, 진보층의 63%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0%, 국민의힘 23%,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이 36%다. 정치 고관심층에서는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36%, 무당층 14%다.

한국갤럽의 이번 조사는 12월 14~16일 사흘간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총 통화 7,445명 중 1,000명 응답 완료, 응답률 13%)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kks 2021-12-19 03:07:25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