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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선]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오세훈이 걸어온 길
[6.1지선]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오세훈이 걸어온 길
  • 박소이 기자
  • 승인 2022.06.02 0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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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당선, 오세훈이 걸어온길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 오세훈이 걸어온길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39대 서울시장으로 당선이 확정됐다. 

오 시장은 헌정사상 최초의 '4선 서울시장'에 올랐다.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제26회(연수원 17기)에 합격한 오 후보는 1991년 부평 산곡동 아파트 일조권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당시 33세의 젊은 변호사였던 오 후보는 대기업을 상대로 '계란으로 바위 치기'란 주변의 만류에도 소송을 밀어붙여 13억원의 배상금을 받아냈다. 헌법상 환경권이 실질적 권리로 인정받은 첫 사례였다.

이후 여러 방송을 통해 오 후보는 '스타 변호사'로 이름을 알리면서 여야 모두에게 러브콜을 받았다. 결국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강남을에 출마,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17대 총선에는 불출마했지만 '합리적 보수' 이미지를 토대로 한 대중적 인지도에 힘입어 2006년 지방선거 서울시장 한나라당 후보 공천을 받았고 당시 강금실 열린우리당 후보를 크게 따돌리며 최연소(만 45세) 서울시장에 올랐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도 당시 한명숙 후보를 제치고 승리하면서 최초의 재선 서울시장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차기 대권 주자 반열에 올라 탄탄대로를 걷는 듯했지만 재선 임기에선 서울시의회 다수당이었던 민주당과의 갈등으로 시정에 어려움을 겪었고, 2011년 정치 인생의 위기가 찾아왔다.

당시 오 후보는 서울시의회의 초등학교·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에 반대했고, 이를 주민투표에 부치며 본인의 시장직을 걸었다.

결국 투표율 미달로 개표조차 이뤄지지 않았지만 오 후보는 시장직에서 바로 사퇴한 후 10년 동안 야인 생활을 이어갔다. 최근 오 후보는 가장 후회하는 일로 당시 '시장직 중도 사퇴'를 꼽기도 했다.

오 후보는 2016년 20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출마했지만 정세균 당시 민주당 후보에게 패배했다.

2019년 자유한국당 당대표 선거에서도 황교안 전 대표에게 밀렸고 21대 총선에서도 정치 신인인 고민정 당시 민주당 후보에게 패배하는 등 연이어 수모를 겪었다.

다만 문재인 정권 심판론이 득세하던 지난해 4·7재보궐선거에서 박영선 당시 민주당 후보를 큰 표 차이로 따돌리며 10년 간의 암흑기를 벗어나 화려하게 부활했다.

이후 오 후보는 '안심소득' 등 자신의 정책 브랜드를 앞세워 4선 달성 의지를 다졌고, 목표대로 '최초 4선' 서울시장 자리에 올랐다.

△1961년 서울 출생 △대일고 △고려대 법학 학사·법학 박사 △제26회 사법시험 합격 △육군 중위 전역 △환경운동연합 법률위원장 겸 상임집행위원 △숙명여대 법대 교수 △16대 국회의원 △제33대·34대 서울특별시 시장 △서울 광진을 당협위원장 △제38대 서울특별시 시장

[Queen 박소이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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