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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전 세계 언론 관심 "쏘니(손흥민) 나오나요?" ... 구자철 "선발로 출전할 것"
[월드컵] 전 세계 언론 관심 "쏘니(손흥민) 나오나요?" ... 구자철 "선발로 출전할 것"
  • 김원근 기자
  • 승인 2022.11.21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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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엿새 앞둔 1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건물 외벽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의 대형 사진이 걸려 있다. 2022.11.14
2022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엿새 앞둔 1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건물 외벽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의 대형 사진이 걸려 있다. 2022.11.14

카타르 도하를 찾은 전 세계 언론인들은 어디를 가든지 "손흥민(토트넘)이 과연 출전 가능한지"를 묻는다. "한국에서 왔다"고 이야기를 하면 대부분의 반응은 "오, 쏘니"라고 화답한다. 새삼 '월드 클래스' 손흥민의 존재감이 느껴지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현장이다.

'벤투호' 주장 손흥민은 지난 2일 마르세유(프랑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 중 안와골절 부상을 당했고 4일 수술대에 올랐다.

심각한 부상으로 인해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했으나 선수 본인이 "1%의 가능성만 있다면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의지를 드러냈고, 파울루 벤투 감독은 최종 명단에 발탁했다.

지난 16일 26인 최종명단 중 가장 마지막으로 도하에 입성한 손흥민은 검정 마스크를 착용하고 훈련 중이다. 카타르 땅을 밟은 뒤 초반에는 체력 훈련을 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린 손흥민은 조금씩 훈련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동료들과 비교적 밝은 표정으로 열외 없이 훈련을 소화하고는 있으나 대표팀은 손흥민의 현재 몸 상태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벤투 감독은 대한축구협회(KFA) 홍보 파트에도 손흥민이 어느 과정까지 훈련하고 있는지 절대 이야기하지 말라고 엄포를 놓았다.

그 동안 훈련 과정을 봤을 때 손흥민의 출전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최대한 정보를 꼭꼭 숨기고 있는 것이다.

손흥민의 출전 여부에 관심 있는 것은 한국만 그런 것은 아니다. 한국 대표팀의 훈련장을 찾은 외신들도 하나 같이 첫 질문은 "마스크를 쓴 쏘니가 뛸 수 있는 것이냐"였다.

AFP의 가브리엘 텐 기자는 현장에서 한국 취재진을 잡고 "정말로 손흥민이 뛸 수 있긴 한 것이냐"고 물었다. 훈련장을 찾은 구자철(제주) KBS 해설위원은 AFP와 인터뷰에서 "내가 아는 손흥민은 분명히 밀어붙일 것이며, 선발로 출전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20일 한국의 1차전 상대인 우루과이 대표팀이 훈련하는 카타르 도하 알 엘살 트레이닝 사이트에도 우루과이 취재진의 관심사는 하나였다. 한국 대표팀의 간판 손흥민의 출전 가능 여부였다.

스페인어가 능통한 이승우(수원FC)와 인터뷰하던 ESPN, '카날 10' 등은 동일하게 "손흥민의 현재 몸 상태는 어떠한가, 우루과이전에 출전할 수 있는가"를 질문했다. 이승우는 "잘 모르겠지만 (손흥민이)꼭 뛸 수 있기를 바란다. 모든 사람들이 그의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과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아쉬움의 눈물을 쏟았던 손흥민은 4년 간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한국이 그토록 바라는 원정 16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손흥민의 골이 터져야 한다.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이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특유의 찰칵 세리머니를 보여줄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다.

 

[Queen 김원근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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